제 마음을 온전히 당신께 봉헌합니다.
영원하신 하느님!
제 마음을 온전히 당신께 봉헌합니다.
오, 하느님!
그런데 사랑하는 그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당신을 사랑하도록 부름 받았지만
사랑하기보다는 당신을 수 없이 배반했습니다.
예수님!
지금까지는 당신을 배반하는 마음을 드렸지만
이제는 당신을 아프게 해드려 슬퍼하는 제 마음을
받아 주십시오.
구속주이신 주님!
당신을 경멸한 것을 부끄러워 합니다.
이제 당신께 순종하고
온 힘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저를 사랑하신 나머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 사랑으로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고의 선이신 당신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제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당신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저를 당신 종으로 받아 주소서!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