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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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6-06 | 조회수45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11,23-26
형제 여러분, 23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24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5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6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나릉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이 말씀은 교회의 성찬례 거행을 특징짓는 말씀입니다.
역시 우리는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기억하는 것이지 이 예식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목요일 성체제정사건인 최후의 만찬만을 기억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나’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으로서의 ‘나’를 선포하심과 동시에
인간으로서의 ‘나’를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그 나는 성목요일 당시의 예수님만이 아니라 천지창조때부터 말씀으로서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으로부터 앞으로
영원히 존재하시며 만물을 구원하시고 주재하시는 하느님!으로서의 나입니다.
또한 지존하신 하느님이셨지만 성부에 뜻에 순명하시어 인간이 되시고
죽기까지 희생하신 인간의 전형으로서의 인간 즉 참 인간이시며 참 하느님으로서의 나를 선포하십니다.
그러기에 나!는 성서의 전반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구원을 떠올기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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