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복팔단과 주님의 기도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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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6-07 | 조회수600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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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전 마음이 가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한 슬퍼하는 사람들을 보면 슬퍼집니다. 자비로워야 하는 상황도 싫었습니다.
온유할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복팔단의 사람들! 속에 속하지 않고 그들이 받을 것 만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러던중 이스라엘에 갔고
진복팔단이 선포된 장소의 성당에서 제가 이 복음을 선포하게 되는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바로 이 말씀을 주님이 선포하셨기 때문에 행복하게 되는 것이고
이 문장 전체는 세상의 머리로는 깨닫지 못하는 것이구나!
----사람들!은 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느님의 역사하심이구나!
우리는 주님의 기도를 할때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되어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진복팔단은 주님의 기도를 탄생시킨 뿌리라는 것을 저는 관상을 통해 깨닫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도는 진복팔단의 열매입니다.
진복팔단은 윤리적 목표 즉 착하게 살자!가 결코 아닙니다.
그러면 행복하게 된다는 미래형 혹은 그렇게 하자꾸나!의 청유형이 아니라!
선포입니다. 명령입니다.
행복하여라! 라고 선포했을 때 정말 그렇게 행복감이 밀려왔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말입니다.
지금도 진복팔단을 소리내어 선포하면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신비와 은총은 해설을 하면 더욱 부족함을 느낍니다.
선포자체로 그 의미와 효력이 충분합니다.
특히 진복팔단은 선포의 의미를 깨닫지 않고서는 해설이 안됩니다.
먼저 행복하여라!라고 느낌표가 붙은 이 말씀은 행복자체이신 그분의 감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마음을 가난하게 그리고 평화를 위해 박해를 받는것 자체가 행복이게 되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기도할때 행복 선언을 떠올려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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