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나눕시다.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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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7-04 | 조회수383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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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사때 평화의 인사를 나눕시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평화는 우리에게서 나오는 평화가 아니라 그리스도에게서 교회를 통해 나온 평화이다.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교회의 믿음을 보시고 주신 평화이며
그 평화는 교회에 남기고 가신 평화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가며 내평화를 주노라."하셨으니
저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회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주님의 평화는 주님께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 분이 주신 평화 역시 영원하고 힘이 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주님의 평화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신앙인들에게
특히 성체성사로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주님의 평화는 항구한 것이다.
죄인들은 평화를 누릴수 없다.
그러기에 저희죄를 헤아리지 마시고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나눕시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동사는 쪼개짐이다.
나누어짐은 하나됨의 반대인것 처럼 죽음도 생명의 반대이지만
당신 죽으심으로 다시 모든 이들을 살게 하셨듯이 쪼개짐으로
그래서 나누어짐으로 모든이들 하나되게 하신다.
오늘 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평화는 자랑거리입니다.
자랑거리가 없는 삶은 우울합니다.
우리가 성체성사에 참여하는 하느님 자녀라는 것을 자랑하는 것을 복음화 혹은 선교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선교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 우울증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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