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성립되기 위한
모든 인간적인 조건이 갖추어졌더라도,
두 사람이 서로를 발견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이
왜 친구가 되었는지, 어떻게 우정이
시작되었는지를 모른다.
우정의 성립에는
늘 비밀스런 무엇인가가 있다.
갑자기 내 마음의 문들이
바로 그 사람을 향해 열리는 것이다.
참고한 글 “삶의 기술”
안젤름 그륀 신부.
우리가,
왜 세상에 나왔는지 그 이유를 모르듯이
내가 왜 그의 친구가 되었는지를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부부서로 만나
반 평생을 살고 있으면서 왜 그와 내가 만났는지를
모릅니다.
"옛 친구를 버리지 마라. 새로 사귄 친구는 옛 친구만
못하다. 새 친구란 새 술과 같은 법 오래되어야 제 맛이
난다."(집회9,10)
"친구란 언제나 사랑해 주는 사람이고 형제란
어려울 때 도우려고 태어난 사람이다."(잠언17,1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서로 부부로, 친구로, 만난 하느님의 선물을
진정 소중히 대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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