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묵상)하느님께 온전히 내려 놓을 때!-세계의 명강의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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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은광 | 작성일2010-07-12 | 조회수43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어느 날, 왕이 화려한 마차를 타고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왕의 눈에 옥수수 한 자루를 멘 누추한 사내가 들어왔다. 그 사내가 불숙 금관을 쓴 왕에게 말했다. "드릴 것이 있습니다." 왕이 물었다. "그렇다면, 네 옥수수를 나에게 모두 주겠느냐?" 사내는 고개를 저었다. "모두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중 낱알 다섯 개만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왕이 대답했다. "좋다." 누추한 차림의 사내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옥수수를 담아 둔 자루를 열어 보았다. 자루 안에는 다섯 개의 황금 조각이 들어 있었다. 왕이 다섯 개의 낱알 대신 넣어 둔 것이 분명했다. 그 순간 사내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너그러움과 신뢰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맡겼다면, 그래서 옥수수 한 자루를 통째로 내어주었다면, 자루 가득 황금이 들어 있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외적 열정 또한 이와 같다. 이를 온전히 신께 내놓는다고 하자. 우리의 간섭 없이 신께서 자유롭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고 하자. 그러면 모든 외적 열정은 우리와 함께할 뿐만 아니라, 보다 거룩하게 변할 것이다. -세계의 명강의(도서출판 마음의숲)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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