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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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07-31 | 조회수387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
오늘은 이냐시오 로욜라 성인의 축일입니다.
성인은 군인시절 부상을 당해 수도원의 병원에서 치료기간중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구하였지만 수도원이라 성인전을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성인들의 다양한 삶을 접하면서 그 성인들에게 보여지는 공통분모를 발견합니다.
이 발견이 바로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입니다.
모든 성인들은 자신을 버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였다는 것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지나치게 '자신의 구원!"에만 관심이 있었고 세심증이 심했습니다.
미사를 봉헌해도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서만 할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아중심의 신앙관에서 하느님 목적으로의 중심이동을 이끈 이분의 놀라운 발견과 이의 실천이 바로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입니다.
보다 큰 영광이란 바로 나자신의 하느님에 대한 점진적 노력을 나타냅니다.
하느님은 가장 영광스러우시고 그분의 영광은 그 누구도 증가 시킬수 없고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지만 자녀인 우리가 더욱 그분을 사랑하고 겸손해 질 수록 그분은 기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향해 나갈때 진정한 자아을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어찌 보면 허무하고 억울하고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합니다.
하지만 보다 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순교로 이해 한다면 그 죽음은 신비입니다.
우리의 판단과 가치관 역시 우리 중심적이어서 불평과 몰이해를 견지디 못합니다.
오늘날도 어쩌면 이냐시오 성인의 시대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지나친 자아의 중심적 사고 방식과 행동 습관은 개성이 아닙니다.
개성과 자유는 하느님안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자신의 달라트를 발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해 저는 한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느님을 위해서라기 보다 하느님이 이것을 좋아하실까?
하느님이시라면?
성서에 하느님은 이런 경우 무엇이라하였을까?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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