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그립다> | |||
---|---|---|---|---|
작성자장종원 | 작성일2010-08-28 | 조회수41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그립다>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불현듯 아버지 어머니 얼굴이 떠오른다. 아버지는 내가 아주 어려서 어디든 함께 데리고 다니셨다. 나를 얼마나 귀여워 해 주셨는지 기억이 새롭다. 어머니는 새벽마다 내 손을 잡고 성당에 가셨다. 겨울이면 어머니 손이 따뜻했던 감촉이 지금도 느껴진다. 그런 아버지 어머니를 내심 내 잣대로 재곤 했던 것이 지금에 와서 얼마나 죄스러운지 모르겠다. 나도 머지않아 죽을 테니 그때 가서 그리운 어머니 아버지 만나 뵈어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