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법
사랑은 법 위에 있습니다.
용서는 예수님께서 원하신
공동체의 으뜸 법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의 내면에,
곧 마음 속에 정의로운 빛의 요구로서
법을 유지하고 잘못을 벌하고
죄없는 사람을 해치는 인간의 오류를
지나치지 말아야 할 필요성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우리보다 훨씬 더
사물들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고
정의에 입각해 명백히 하려는
갈망에서도 우리보다 훨씬 더 엄하고 끈질긴
응징의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나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 했을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피로
나를 씻어 주실지라도 정의를
거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법은 바로 이것입니다.
곧 사람은
자신의 악에 의해 스스로 처벌됩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스스로
지옥에 들어가고 잘못을 저지른
그의 양심의 가책으로 그의 잘못과 오만함,
그리고 이기심과 하느님의 법에 대한
불순명의 쓰디 쓴 잔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아니, 절대로 죄인에게는
기쁨이 없고 사랑을 외면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과연 아버지의 집을 나가는 사람은
어디로 도망가려 하는 것입니까?
과연 사랑을 거부한 사람은
어디서 평화와 고요,
그리고
명상의 기쁨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의 간장은 악의 충격으로 으스러질 것입니다.
하느님 없이는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회피하는 사람은 이미
지옥에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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