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되는 말
말은 참 중요하다.
말이 없다면 우리의 행위는 그 의미를 잃게 된다.
그리고 의미가 없이 우리는 살아갈 수가 없다.
말은 전망과 직관, 이해, 그리고 꿈을 담고 있다.
말은 위로와 위안, 그리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말은 두려움과 고립,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떨구어 준다.
말은 서로를 화해시키고 일치시키며
용서하게 하고, 또 치유하게 한다.
말은 평화와 기쁨,
내적인 자유와 깊은 감사를 표현한다.
말은 자기 날개에 사랑을 싣는다.
사랑의 말은 가장 위대한 사랑의 행위이다.
말이 내 생명 안에서 내 살이 되고,
다른 사람들의 생명 안에서 그들의 살이 됨으로써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예수님께서 바로 이처럼 살이 되신 말씀이시다.
예수님 안에서는 말씀과 행적이 하나인 것이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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