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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또 하나의 세계
작성자김열우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22 조회수319 추천수1 반대(0) 신고

또 하나의 세계

보기좋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선악과의 세계가 구축되듯이,

흠모할 만한 풍모가 없어 그냥 지나쳐버리는 생명나무의 길이 있다.

 

하와가 하느님 말씀도 마다한 채, 마음을 빼앗겼던 세계가 있듯이,

그럴듯한 모습이 없어 비웃음만 받았던 세계가 있다.

 

육을 풍요하게 하는 땅의 양식이 있듯이,

먹지 않으면 죽는 하느님의 말씀, 생명의 양식이 있다.

 

넓고 편해 모든이가 찾는 넓은 길이 있듯이,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은 좁은 길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을 버린 것이 아니라,

세상이 예수님을 버려,

하느님께서 내어 주신 또 하나의 길-

그래서,

세상의 버림을 받은 자들이 위로 받는 길,

유일한 희망의 길-

모두가 알지 못하던 또 하나의 세계다.

바로 생명의 길이다.

2010년 10월 22일 오후 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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