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좋은 목장에서 기르리라 내 양들을...[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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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0-10-23 | 조회수381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나는 내 양 떼를 뭇 민족 가운데서 데려오고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모아 들여 본 고장으로 데리고 와서
이스라엘의 산들에서 기를 것이다."
이스라엘의 산이란 성서의 저자를 가리킵니다.
여러분이 안전한 데서 풀을 먹고 싶으면 성서를 보십시오.
거기에서 듣는 것은 모두 다 기꺼이 맛보십시오.
안개 속에서 헤메지 않도록 목자의 목소리를 잘 들으십시오.
성서라는 산 위에 모여 드십시오.
거기에는 여러분 마음의 기쁨이 있고
독성이나 해로운 것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것은 가장 비옥한 목장입니다.
건강한 양들이여,
찿아가 이스라엘의 산에서 풀을 먹으십시오.
"좋은 목장에서 기르며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은 그들의 안식처가 되리라."
즉 그들은 "참 좋구나." 할 수 있고 "사실이다. 분명하다.
우리는 속지 않았다." 할 수 있으며
편히 쉴 수 있는 그 곳에서 안식하게 되고
흡사 자신의 안식처인 듯 하느님의 영광 속에 안식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서 그들은 "잠을 잘 것이며" 곧 안식을 취할 것이며
"기쁨 중에 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님께서 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산들에서 내가 내 양들을 기르리라."고 하십니다.
그분의 말씀에도 유의 해야합니다.
도움은
땅을 만드신 주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결론지으십니다.
"그리고 나는 올바르게 그들을 기르리라."
그분 홀로
올바르게 기르시기 때문에 그 분만이 양들을 제대로 기르실 줄 압니다.
이 세상은 옳지 못한 판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두려움도 확실치 않고
우리의 사랑도 확실 치 않습니다.
각자는 자신이 현재 어떤 사람인지 자기 자신도 간신히 압니다.
그는 오늘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내일 어떤 사람이 될 지 자기 자신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주님만이
올바르게 기르셔서 모든 이에게 각자의 조건에 따라
이런 사람에게 이런 것을 저런 사람에게 저런 것을
각자가 응당히 받아야 할 이런 저런 것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 친히 올바르게 기르시는 것입니다.
2010년9월23일 성무일도 2독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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