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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말씀의 초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02 조회수47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0년 11월2일 화요일 (자) 위령의 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위령의 날은 연옥 영혼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미사를 봉헌하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오늘 세 대의 위령 미사를 봉헌해 왔다.

 이 특전은 15세기 스페인의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시작되었다.

교회는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경건한 마음으로 묘지를 방문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말씀의 초대♡

욥은 밀려드는 고통 속에서도

구원자이신 하느님께서 살아 계심을 고백한다.

친구들이 그의 신앙을 의심하는 자체가 욥에게는 고통이었다.

그에게는 주님만이 유일한 희망이며,

그의 삶의 목적은 두 눈으로 주님을 뵙는 일이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로마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전한다.

그 희망은 결코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구원을 받게 해 준다. 따라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한다고 고백한다(제2독서).

참행복은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다만 참행복을 얻어 누리려면,

그분께서 선포하신 말씀을 전적으로 마음에 새기고

 온몸으로 실천해야 한다.

 <제1독서>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욥기의 말씀입니다. 19,1.23-27ㄴ

 욥이 말을 받았다.

23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2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27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5,5-11

형제 여러분,

5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7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마태 25,3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2ㄴ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보편지향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형제 여러분,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정성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주님의 백성인 교회에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그리스도께서 몸소 가르쳐 주신 영원한 생명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충실히 선포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함부로 하고 있는 저희를 주님의 사랑으로 깨우치시어,

저희가 폭력을 저지르고 인권을 무시하는 잘못된 행동들을 깨닫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평화의 주님!

주님께서 맡기신 세상을 마치 제 것인 양

 함부로 하고 있는 저희를 주님의 사랑으로 깨우치시어,

저희가 폭력을 저지르고 인권을 무시하는 잘못된 행동들을 깨닫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3.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하느님 아버지, 온갖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어,

 그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은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4.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그들이 현세에서 저지른 잘못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주님의 자비와 사랑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저희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시고,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행복을

미리 맛보며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영성체송>

요한 11,25-26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우리를 참행복으로 초대하십니다.

참행복은 곧 당신 자신이시고, 당신의 말씀이십니다.

당신 안에, 당신의 거룩하신 그 말씀 안에 하느님 나라가 있고,

 하느님 나라야말로 우리가 얻어 누려야 할 참행복입니다.

이미 우리보다 앞서 돌아가신 분들은

그분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 참행복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 연령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는 기꺼이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참행복은 세상을 떠난 사람들만이 누리는 특권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또한 마음을 비우고, 슬퍼할 줄 알며,

온유한 사람이 되어 평화의 일꾼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도 이미 이 땅에서부터 주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이 결국 주님께서 주시는 참행복,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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