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님은 수원교구 분 같습니다. 저 또한 수원교구로써 수원교구는 명문화된 전례규정이 있고 사제께 인사를 하라고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교회에서 세세한 것까지 명시하지 않았기에 다른 교구에도 사제께 인사하도록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교구에 명문화된 사항이 있다면 그리 따르시면 될것인데 아쉽게도 제가 알기로는 수원교구외에는 명문화된 전례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종교구의 한 본당은 제대에 인사하도록 교육되어 있더군요. 아마 본당자체 규정인듯 싶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본당에 규정이 없다면 사제 또는 제대에 인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간혹 감실을 주장하시는 분도 계신데 전례의 중심은 제대입니다. 또한 사제께 인사하는 것은 보편교회의 규정에 아직도 남아있는 독서품에 대한 승인의 의미입니다. 평신도의 품은 규정에 사라졌지만 아직도 독서품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유념해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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