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부터 산발적으로 내리는 송도 신도시성당의 예쁜 모습입니다.
제설이 안되어 경인고속도로 내려오면서부터 시속 30킬로~
아직 세팅되지 않은 송도의 뻥 ~뚫린 눈내리는 모습은 상트페테르부르크처럼 뿌옇게 멋있었어요.
파견미사이후 사진부터 올립니다. 신부님께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어머니의 팔순모임을 카페가족과 함께 부페에서 가졌습니다. 정말 소녀같으신 쑥스러움
으로 너무나 작은 소리로 속삭이셔도 뿜어져나오는 포스는 지성미의 결정체이세요.감히^^
사회자의 멘트 " 따님~! 나오시고~ 아들분도 나오세요~!며느리랑 같이!" ㅎㅎㅎ
로만컬러를 어찌 알겠습니까??
예쁜 두분은 옆에서 아버지의 빈자리를 지켜준다는 두 동생
내 아빠였으면 했는데..*^^* 이젠.. 휼륭한 오빠..를 두신 두 분 정말 부러웠습니다.
오후 우리신부님 특송시간~
공간이 무척 큰 성당이라 울려퍼지는 노래는 너무~너무 좋았죠.
<내영혼 바람되어>는 반주 준비안되어 못듣게 된 아쉬움.
오르간을 배우던가 할까요 ㅋㅋ 대타뛸려면
피아노는 고등학교때 음악시간 반주자했으니. 크크 악보 좀 주세요~ 신부님^^
대형 스테인드글라스가 맑은 색상으로 요기조기
밤부터 내린다는 폭설에 먼 길 조심해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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