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형제 여러분!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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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1-01-11 | 조회수466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
형제여러분!
미사때
사제는 이렇게 신자들을 부릅니다.
이렇게 불리우는 것이 당연할까요?
오늘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당연하지 않다고 미사때
사제가 신자들을 형제 여러분이라고 말하는 것은
신자들이 사제에게 있어 형제가 아니라
주 그리스도께 형제라는 뜻입니다.
즉 사제가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만큼
형제 여러분이라고 불리는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형제와 자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당연시 하고 익숙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죄인인 우리를 형제라고 자매라고 부르시는
예수님의 입장을 생각해 봅시다.
사실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부르는 일이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부끄러워 하지 않으셨다는 말은
부끄러운 것이 사실이라는 말씀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은
우리를 형제라 부르는 것을부끄러워 하지 않으셨나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성서에서 증언합니다.
우리는 “천사들보다 잠깐 낮아지셨다가”, 죽음의 고난을 통하여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 예수님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즉 하느님의 사랑때문이고
그래서 당신은 구원의 영도자로서
고난으로 받아 우리를 완전하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미사안에서
그리고 교회안에서 우리가 형제라고 불리고
또한 서로를 형제,자매라고 부르는
이러한 깊은 의미를 깨달아 거룩하게 해주시는 분을
늘생각하는 거룩하게 되는 사람의 품위에 맞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성당에서 형제 자매라고 부르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그리스도의 고난을 헛되이 하는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 교회안에서
이 호칭은 세상의 형제 여러분과 다른 것임을 상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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