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서에서의 오늘!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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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1-01-13 | 조회수429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
+ 찬미예수님
성서에 나오는 단어중에
가장 중요한 단어를 고르라고 한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사랑!, 혹은 자비! 혹은 하느님! 주님! ........
저는 그러나 한단어를 선택하라면
"오늘!"을 선택하겠습니다.
성서안에서 오늘은
바로 하느님과 인간을 만나게 해주는 단어입니다.
오늘이
바로 하느님과 내가 만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봉헌하는 이미사에는
구약과 신약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하느님의 구원사가 기억되고
그 기억은 과거에만 머물고 지나간 것이 아니라
지금 재현되는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합치됩니다.
세상이 바뀌어 모든 것이 편리해졌습니다.
세상의 발전된 도구들을 복음 묵상과 관상에 이용해 봅시다.
저는 인터넷 굿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성경검색란에서 오늘을 찾아 보았습니다.
성서에 오늘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이 모두 687곳이 나왔습니다.
그중 신약성서에서는 39번 나옵니다.
이 모든 문장을 읽고 느낀점은 놀라움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회당에서 성서말씀을 봉독하시고
"오늘 이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하셨으며
당신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였을 때
예수님은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성서에서의 오늘은
오늘 아침서 부터 자정까지의 물리적 시간개념을 넘어서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의 역사에 대한
회고와 기억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희망과
그 희망에 동창하는 실천과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듣지 말라!고 성서는 말합니다.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하느님의 오늘을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인내하는 것은
우리가 희망찬 미래를 하느님께서 주시길 기도하기 때문이며
오늘 기도하는 것은
바로 창세기이래로 모든 하느님의 의인들이 쌓아온 공덕에 동참하기 위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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