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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식일의 주인 - 말씀의 봉사자 촛불 신부님
작성자김종원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18 조회수502 추천수1 반대(0) 신고

말씀의 봉사자 촛불 신부님께서 주시는 묵상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23-28

2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24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26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27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28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사람은 타인과 함께 살기위해, 
공동체로 생활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동의를 전제로 합니다.  

그리고 그 동의는 곧 
“법” 
이 되고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틀림없이 법은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무엇에 앞서 
우선시 되고 소중한 것은 
“사람” 
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느님은 “사랑”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가르치셨으며,  

그리고 그 하느님께서는 먼저 
첫 째 자리에 
“사람”을 
소중하게 두셨으며, 
“법”을 
첫 째 자리에 두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위한 법이 사람위에 군림하고 있다면 
이미 그 법은 
그 기능을 상실한 것입니다.

  http://cafe.daum.net/banpoedu/Quoz/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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