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마다 보아도 볼 때마다 다른 " 시리도록 순결한 눈 염화칼슘에 울고 자동차가 밟고 가네 하늘마음 어디가고 까만 눈물 흘리는지 거리를 밝히는 야경 화려하고 남산 타워위에서는 별나라 보낼 편지를 쓰는지 붉은 경광등 깜박깜박 키 높이 알리고 답장을 기다리나 서울의 하늘은 회색 강물 고향 하늘은 파란 바다 빛 하늘 같은 하늘인데 색 다른 달 이야기 별 이야기 가득한 나라 고아서 고운 것이 아니고 곱게 보아 고아라 보는 눈 고아 저라 빌어보는 . . . / 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