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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위일체 하느님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1-01-28 조회수399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평화를 지닌 사람입니다."

    ♡ 성부는? ♡ 성부는 넘치는 사랑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계속 돌보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아담과 하와를 지어내시어 낙원에 살게 하셨다. 또한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파라오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셨다. 하지만 인간은 거듭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거역과 배신으로 응답하였다. 사랑으로 창조된 첫 번째 인간들인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의 뜻을 거슬러 선악과를 따 먹었고,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은 극진한 사랑을 받으면서도 하느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서 타락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는 이런 인간을 꾸짓고 심판하시지만 완전히 내치지는 않으시고 거듭 용서와 자비를 베풀어 주신다. 마침내 때가 되자 성부께서는 인류 구원을 위해 당신의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 성자 예수님은? ♡ 성자 예수님은 성부의 뜻을 받들어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흩어진 하느님 백성을 모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셨다. 하지만 인간은 마음이 완고하여 예수님과 그분이 전하신 기쁜 소식을 거절하였고, 결국 예수님은 수난과 죽음의 길을 가셔야만 했다. 하지만 하느님 아저지는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심자가에서 자신을 온전히 바치신 성자를 다시 살리신다. 구원사업을 완수하신 성자는 성부께로 돌아가시지만, 성부는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고 성령을 보내 주셨다. ♡ 성령은? ♡ 성령은 교회와 그 구성원들이 성자 예수님을 굳건히 믿고, 그분 안에서 활기차게 살아가면서 그분을 세상에 용감하게 선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 또한 교회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다양성을 간직하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이끄신다. 이렇게 구원 역사를 통해서 삼위일체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스도 신앙인들은 이런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그분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사랑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이다. 인간은 타인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만 제대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넘치는 사랑으로 인간을 보살피신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이 이사야 예언자는 세상과 인간에게서 한 가닥 희망의 빛도 발견할 수 없더라도 하느님께 매달리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빛이 없이 어둠 속을 걷는 자는 주님의 이름을 신뢰하고 자기 하느님께 의지하여라."(이사 5,10)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이 사실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야 한다.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무조건적이고 항구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설사 죄에 떨어지고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하느님은 당신 사랑을 거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삼위일체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 신앙인들은 절망에 빠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글쓴이:손희송 신부 ☞ 통신판매:02-954-5987 www.biblelife.co.kr - '미사 마음의 문을 열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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