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2-11 조회수520 추천수6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1-37
그때에 31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렸다.
37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다.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귀먹은 사람을 치유하시기 전에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다.

 

 

나는 깨달았다.

 

 

그 한숨은 우리 모두를 향한 한숨이시다.

 

 

2000년전

 

어느 귀먹은 이의 답답함 뿐 아니라 지금

 

우리의 영적인 귀먹음에 대한 한숨이시다.

 

 

우리는 "에파타!" 곧 열려라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

 

 

우리는

 

답답한 우리 자신의 영혼과 마음의 어둠 

 

영적인 귀를 열어야 한다.

 

 

육적인 장애는

 

 불편함을 느끼면서

 

 

 영적인 장애는

 

 인식못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을 보고 어느 제자가 스승에게 말했다.

 

 

저사람은 자기 말만 하는 군요!

 

 

 

스승은 말했다. "귀가 먹어서 그래!"

 

 

 

제자가 "귀가 먹은 이가 어떻게 저렇게 말을 많이 합니까?"

 

 

 

스승은 말했다.

 

 "영혼의 귀가 먹어서 그래!

 

육신의 귀가 먹으면 말을 못하고침묵하지만

 

영혼의 귀가 먹는 사람은 저렇게 자기말만 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