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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희 생각대로 살지 않고...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02 조회수512 추천수6 반대(0) 신고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2-45
제자들이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 서서 가고 계셨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또 뒤따르는 이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당신께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33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34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나서 죽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35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저희가 스승님께 청하는 대로 저희에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37 그들이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39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도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도 받을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쪽이나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정해진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41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을 불쾌하게 여기기 시작하였다. 42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4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찬미예수님



주님,

 

 천상 선물의 은총으로 저희 몸과 마음을 이끄시어,

 

저희 생각대로 살지 않고 주님 성령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



위의 기도는

 

오늘 미사의 영성체 후 기도입니다.

 

 

저희 생각대로 살지 않고

 

 주님 성령의 힘으로 사는 것이 바로 얼마나  천상 선물의 은총인가?

 



오늘 야고보와 요한은

 

 역지사지가 필요한 제자이며

 

오늘 이 사건은

 

두 제자와 더불어 제자단 전체에게 스캔달이 되는 사건이다.



그러나 교회는

 

그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회의 최고 목자들인 12사도들의 스캔달을 실었던 것이다.



여기에 교회의 위대함이 드러난다.



오늘의

 

 부끄러운 대화와 분위기

 

즉 성숙하지 못한 인간의 근본적 욕심이라 할까 욕망은

 

 비단 두사도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내안의 모습일지 모른다.



동상이몽의 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두제자를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 모두를 자상하게 교육시켜주신다.



예수님의 사랑이 여기서 드러난다.

 



중요한 것은

 

 내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며

 

 내뜻이 하느님의 뜻에 합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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