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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객전도와 적반하장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07 조회수415 추천수8 반대(0) 신고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12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2 포도 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소작인들에게서 포도밭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 3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붙잡아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4 주인이 그들에게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다. 5 그리고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 뒤에 또 많은 종을 보냈지만 더러는 매질하고 더러는 죽여 버렸다.
6 이제 주인에게는 오직 하나, 사랑하는 아들만 남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7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8 그를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9 그러니 포도밭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 그 소작인들을 없애 버리고 포도밭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다. 
10 너희는 이 성경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11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12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 그분을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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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전도되고
 
적반하장인 사건이
 
오늘 예수님의 비유이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아들이 주인이신데
 
손님인 우리가 그분을 다스리러 하고 배척한다.
 
 
하느님 아드님을 믿는 데 자유가 있을까?
 
 
 주인을 주인으로 인정할지 안할지가 자유의 범위에 검토되어야 하는가?
 
 
이것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라는 말에 꼭 맞는다.
 
 
종교의 자유는 있었고 양심의 자유는 없다. 
 
 
양심은
 
 하느님이 주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천국을 향한 블랙박스이다.
 
 
천주교 신자라고 해서
 
 이 블랙박스의 기록이 모두 선한것만 있지 않다.
 
 
비신자라고 해서
 
 이 블랙박스가 없거가 나쁜기록만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것은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것은
 
하느님이 교회를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안에서
 
당신을 계시하고
 
그러한 방법으로 믿게 하시기 때문이다.
 
 
누구를 찾아가는데
 
 굳이 그 주인이 권하는 길을 가지 않고
 
 다른 길로 간다면 그곳에 못갈리는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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