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4,15-21(또는 17,1-11)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5-21<또는 17,1-11ㄴ>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9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5월26일 부활 제6주간(월)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요한15,26-16,4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자료 : 굿뉴스 (요셉 신부님) / 증거자 성령님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5월27일 부활 제6주간(화)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요한16,5-11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5-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http://www.woodsidekcc.org/요셉신부님 / 그분께서 떠나셔야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5월28일 부활 제6주간(수)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요한16,12-15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2-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자료 : 한겨레수호천사 / 부르크마이어, 파트모스 섬의 성 요한 복음사가 Hans Burgkmair, St John the Evangelist in Patmos,
1508, Wood, 153 x 124,7 cm, Alte Pinakothek, Munich 독일 뮌헨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5월29일 부활 제6주간(목)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요한16,16-20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6-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http://blog.daum.net/searcy1/16158014 /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또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 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5월30일 부활 제6주간(금)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요한16,20-23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0-23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 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21 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http://aop.jesuits.kr/prayers(기도의 사도직)/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
22 이처럼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23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5월31일 부활 제6주간(토)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
- 말씀으로 시작하는 신앙
루카1,39-56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자료 : 테오필로신부님 / 마리아는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즈가리아집으로 갔다.
자료 : 테오필로신부님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성당'
자료: 테오필로신부님 / 위층 기념성전은 교회사 안에서 마리아의 영광을 찬미하는 축제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인물인 아기 예수님과 아기 요한의 첫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뿐만이 아니라 아기 예수님과 아기 요한이 서로 만나 기쁨에 찬 찬미가 중의 최고의 찬미가로 매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때 노래되고 있다
그러므로 성모찬가는 마리아와 엘리사벳 . 방문성당 성당 마당에는 각국어로 된 성모찬가가 63개국(2008년 3월 현재)의 언어로 벽에 붙어 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방문성당 중앙제단 벽화 / 마리피캇-마리아의 찬미/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교회 역사 안에서 마리아의 칭호들을 기억하게 하는 다섯 개의 대형 프레스코화
자료 : 테오필로신부님 / 요한 묵시록에서의 마리아
위층 성당 문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큰 벽면에는 교회 역사 안에서 마리아의 칭호들을 기억하게 하는 다섯 개의 대형 프레스코화가 있다.
첫 번째, 하느님의 어머니:‘하느님 어머니’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교부는 로마의 성 히뽈리뚜스(+235년)였고,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마리아에게 공식적으로 부여된 칭호이다. “동정 마리아께서는 천사의 예고로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과 몸에 받아들이시어 ‘생명’을 세상에 낳아주셨으므로 천주의 성모로 또 구세주의 참 어머니로 인정받으시고 공경을 받으신다. 당신 아드님의 공로로 보아 뛰어난 방법으로 구원을 받으시고 아드님과 불가분의 긴밀한 유대로 결합되시어, 천주 성자의 모친이 되시고 따라서 성부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딸이 되시며 또한 성령의 궁전이 되시는 이 최고의 임무와 품위를 지니고 계신다.”(교회헌장 53)
두 번째, 교회의 어머니이시고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이신 마리아 : 마리아께 신뢰를 표현하는 가장 오래된 기도문으로 3세기에 알려진 것으로 “천주의 성모여”(Sub tuum Præsidium)가 있다.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여.” “천주의 성모여”는 마리아의 모성적 사랑에 의지하여, 예수님의 어머니께 간구하여 필요한 것을 얻으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불안과 무서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에게 어머니가 항상 제일 안전한 피난처요 사랑이 담긴 항구인 것이기 때문이다. "은총의 계획안에 있는 이러한 마리아의 모성은 주님 탄생의 예고에 믿음으로 동의하시고 십자가 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간직하셨던 그 동의에서부터 모든 뽑힌 이들의 영원한 완성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존속된다…….당신의 모성애로 아직도 나그넷길을 걸으며 위험과 고통을 겪고 있는 당신 아드님의 형제들을 돌보시며 행복한 고향으로 이끌어 주신다. 그 때문에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교회 안에서 변호자, 원조자, 협조자, 중개자라는 칭호로 불리신다.”
(교회헌장 62)
세 번째, 은총의 중개자(가나의 혼인잔치) : 공관복음에서 보면 마리아라는 이름이 여러 번 거명되지만 요한복음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예수의 어머니를 마리아로 지칭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항상 ‘어머니’라고 표현한다. 손님으로 초대받은 어머니 마리아가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그들은 포도주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아들 예수에게 이야기 한다. 이 구절을 교부들과 주석가들은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를 알고 기적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해석을 해 왔고, 그래서 아들 예수는 어머니의 청을 거절할 수 없어서 ‘때’가 아직 되지 않았지만 기적을 베풀었다고 주석하였다. 이러한 해석이 일부 비평가들의 주장처럼 논리적인 비약이라고 하더라도 혼인잔치에서 ‘술이 떨어지는’ 실망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들어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절망의 상황을 어머니가 아들에게 알려 주었고,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예수님의 중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인간의 능력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마지막 상황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예수님의 주도권 아래서 기적이 성취된다. 마리아가 ‘포도주가 없다’는 이야기를 아들에게 한 것은 그 상황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고, 이것은 또 하나 중요한 모습이 있다. 이웃의 고통과 어려움에 눈감지 않고 함께 하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의 모습이다. 비록 일부 비평가들의 의견처럼 어머니의 요청에 의해서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신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웃의 고통과 어려움에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했던 어머니의 애절함이 바로 중재가 지니고 있는 참 의미이다.
네 번째, 레판토 해전: 지중해를 제압하고 있던 오스만 투르크가 키프로스 섬을 빼앗자 1571년 10월 7일 교황 비오 5세는 베네치아, 제노바, 에스파냐의 연합함대로 하여금 코린트만(灣) 레판토 앞바다에 있는 투르크 함대를 공격하게 하여 대승을 거둔 전쟁으로 이 전투로 투르크 세력이 서지중해 지역으로 팽창해 오는 것을 저지할 수 있었고, 투르크 해군의 노예로서 노를 젓던 그리스도교 1만 5천여 명을 구하기도 하였다. 그리스도인 군사들은 그 당시 자신들이 거둔 승리가 묵주의 기도를 바침으로써 받은 하느님의 거룩한 모친의 도움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성 비오 5세 교황은 이날을 ‘로사리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10월 7일)로 제정하였다.
다섯 번째, 성모님의 “원죄 없이 잉태되심”에 대한 '둔스 스코투스(Duns Scotus, 1265-1308)의 논쟁’ : 둔스 스코투스는 마리아 박사이며 뛰어난 스콜라 철학자이자 교회 박사이다. 그의 신학 체계는 교묘한 형이상학적 분석법에 따라 강생을 주요 주제로 다룬 것이 특색이다. 인간이 저지른 원죄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육화 하셨다는 것이 교회의 정설로 받아들여질 때, 둔스 스코투스는 인간이 죄에 물들지 않았을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에 이 세상에 육화 하셨을 거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에 따르면, 강생은 영원으로부터, 심지어는 구원은 별문제로 치고, 선언되었다. 강생은 하느님 사랑이 창조된 최상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영원한 섭리에 따라 당신 성자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그의 사상 체계가 마리아께 관한 신학적 사고를 혁신시키는데 큰 발자취를 남겼다. 둔스 스코투스는 교회가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정의(1854년, 비오 9세)하기 훨씬 이전에 이 교리를 주장하고 옹호했으며, 마리아의 이 특권에 관한 신학 명제를 확립하였다. 당대의 신학 기풍과 정반대 입장에 선 이 프란치스칸 학자는 원죄로부터 천주의 모친이 예방된 것은 그리스도의 품위와 탁월성에 위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욱 찬양한다고 역설하였다.
특별히 교회 역사 안에서 성모 마리아께 대한 깊은 신심뿐만 아니라 뛰어난 신학적 가교를 놓았던 성인들께는 ‘마리아 박사’라는 영예로운 칭호가 주어졌는데 성 알퐁소(S.Alphonsus), 성 안셀모(S.Anselmus), 성 베르나르도(S.Bernardus) 그리고 둔스 스코투스(Duns Scotus) 가 바로 그들이다. 그리고 성 이레네오(S.Irenaeus), 성 에프렘(S.Eufrem Syrus), 성 베드로(S.Petrus Dam), 성 안또니오(S.Antonius De. A), 성 이시도로(S.Isidorus), 성 제르마노(Germanus), 성 토마스(S.Thomas), 성 치릴로(S.Cyrillus Al), 성 브르노(S.Brunus), 성 암브로시오(S.Ambrosius), 성 요한(S.Joannes Gioms), 성 일데퐁소(S.Ildephonsus), 성 아타나시오(S.Athanasius), 성 보나벤뚜라(S.Bonaventura)들이 방문성당에서 기억하고 있는 성모님께 충실했던 성인들이다.
자료 : 굿뉴스,
편집 : 불광동성당 미디어팀 /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