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개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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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지효 | 작성일2011-03-09 | 조회수37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안개꽃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아른아른 꿈의 꽃으로 피어나
자욱한 안개꽃으로 피어나
꽃을 품고 싶어..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하염없이 내리는 이슬의 꽃으로 피어나
해맑은 영혼의 꽃으로 피어나
꽃을 품고 싶어...
꽃속으로 걸어가
안개꽃속으로 걸어가
나를 차분하게 하고 싶어....
급시우
<참 나를 찾아가는 향기로운 아침 여행>
엇그제 친구를 면회하러 처음 찾아 가는 길에서 우연히 만나게된
아주 친절하신 택시기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며 이 글을 올려봅니다...^^
인적이 드문 깊은 시골에서 돌아오는 차편이 여의치않아 난황을 겪고 있던 터에,,
혹시나 하며 쥐어주시던 기사아저씨께 받은 콜넘버명함을 주머니속에서 꺼낸 순간,,
뒷면에 나와있던 위의 한편의 시가 당황했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던 그때
작은 글 하나가 사람의 마음에 참 큰 평안을 안겨줄 수 있다는데 감사한 생각이 들어
함께 나누고싶은 마음에 올려보고 갑니다..^^
어떤 경우에서라도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이 될 때,,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바라시는 참인간형의 모범이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양의 탈을 쓰고 남을 끝없이 괴롭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과..
그리스도에대해선 아무것도 아는바가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웃에 도움을주며 살아가는 사람..
하늘나라에선 어떤 이가 그곳을 차지하며 하느님께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그런 묵상을하다보니,, 참 잼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ㅎㅎ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주지못할지언정,, 피해만이라도 주지 않고 살아가야겠다는 그런 반성을 해보고 갑니다ㅎㅎㅎ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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