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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어디에서 하느님을 가장 잘 만나는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16 조회수378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리는 어디에서 하느님을 가장 잘 만나는가?
 
만일 우리가 그분의 감도하심에
충실하기만 한다면 그분의 현존은
우리를 지도하시고 벌주시기도 하며,
교정해 주시고 강하게 해 주신다.
자기 자신과 피조물로 가득찬 영혼은
이 현존만이 그분의 부드러운
모습을 느끼게 된다.

영혼은 내적으로 하느님과 함께,
때로는 그분의 완전하심에 몰두하게 된다.
때때로 영혼들은 그들의 결점에 대해
벌 받기도 하고 다시 위로를 얻기도 하면서
내적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고,
건조할 때도 있으나 하느님께 대한
애착과 위탁은 언제나 한결같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인자하심과

사랑하심과 감미로움으로 자신을

드러내 보여 주는 영혼은 복되도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내면에서 행하시는

 모든 것을 순식간에 하신다.


수덕에 대한 한 영성가의 말에 의하면

 "삼개월 동안 성령의 감도하심에 서실하고,

그분께 아무 것도 거절하지 않는 영혼은

틀림없이 완덕에 도달한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언제나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께서 우리 자신을

완전히 차지하시도록 해야 한다.

 우리 자신을 남김없이 그분께 맡겨드리면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잊어버리고

그분 안으로 빠져들어가야 한다.

 

-하느님의 숨을 생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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