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든 일이 가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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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1-03-26 | 조회수40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모든 일이 가능합니다.
나자렛의 침묵! 예수님이 누구신지 몰랐습니다! (이사45,15)
성체성사에서도 그러합니다. 모든 피조물의 맏물은 강생하신 말씀이십니다.
당신의 신성과 인성을 함께 지니시고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역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실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입으신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도, 이 근본적 요구(=영광)는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그 영광을 우리에게 허락히실 것입니다.
그분에 이어, 또 마리아에 이어 우리도 영광을 입고, 평화를 얻고, 부활하여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이미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우리의 인간 본성의 요구에 이렇듯이 엄청난 약속으로 응답하시다니! 하느님께서는 나자렛의 신비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계십니까? 본질적인 내용을 봅시다. 30년 동안을 가장 평범하다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사십니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사건들이 변하거나 모든 행위에는 본질적으로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인간의 평범한 생활을 통해 당신 내면성의 절대적 완전성을 표현하실 수 있었다면, 이는 지극히 중요하면서도 상습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인간적 행위가 본질적으로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곤 하는 우리, 그래서 삶에서 늘 특별한 것만을 추구하는 오만한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보이지않는 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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