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 장례 날을 위하여 하는 일이니,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04-18 조회수343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주간 월요일
2011년 4월 18일 (자)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 선택하신 종은 자비와 사랑이 넘친다. 그분께서는 갈대가
부러졌다고 갈대를 꺾어 버리시지 않고 등잔의 심지가 깜박거려도
끄시지 않는다. 상처 난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신다(제1독서).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린다.
값진 기름의 도유는 사랑을 상징한다. 온 방에 마리아의 사랑의
향기가 가득하다(복음).

복음 환호송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저희 임금이신 주님, 당신 홀로 저희 잘못을 가련히
    여기시나이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내 장례 날을 위하여 하는 일이니,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11
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2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 하였다.
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8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9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많은 유다인들의 무리가
몰려왔다. 예수님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도 보려는 것이었다. 10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11 라자로 때문에 많은 유다인이
떨어져 나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141

사월 달빛 !

어제
해름에

산마루
오르던

사월
보름달

어찌나
크던지요

우리
주님

가시는
길에

마음
비추며

눈시울
열려

흘러
넘치면

저녁
내내

넘실
거리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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