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를 살펴보는 일
작성자김희경 쪽지 캡슐 작성일2011-04-18 조회수552 추천수5 반대(0) 신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늘 짓게 되는 실수는 (굳이 죄라고 하고싶지 않음)
 
대화의 부족함에서 오는 오해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는 주관적 판단
 
상대의 언어선택을  나의 감정상태에 따라 왜곡하는 것.....
 
이야기의 본질은 온데간데 없고
 
결국은 본인들의 기질만 남게되는 일이 생깁니다.
 
이미 본론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몇가지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말을 할수록 감정적 대응을 하게되니 묵비권을 행사하는 사람
 
말을 하고 싶은데 이성적으로 조리있게 자신을 표현못해 참고 있는 사람
 
끝까지 말로 상대를 설득해야 내가 편한 사람
 
끝까지 나의 감정 상태와 나의 인간성이...나를 오해하고 비난하는것이
 
나를 힘들게 해서 이 감정의 방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끝까지 진실규명을 하는 사람......
 
 
 
침묵도 여러가지이고
 
자신을 표현 하는 것도 다양합니다.
 
말을 안한다고 해서 내면의 씨끄러움을 안고 있는 것이 진정한 침묵은 아닐것이고
 
말을 해서 기꺼이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겠다고 바득바득...
 
제발 나를 좀 보라고...
 
 
 
시간이  지나면
 
그사람의 단점을 덮고도 남을 만큼 사랑스런 사람임을
 
알게되는 순간도 맞이 할 터인데....
 
우린...참 급합니다.
 
지나치게 나를 보여주겠다고 달려드는 사람은
 
상대의 문제를 들추기 전에 나의 강박적 기질이 무엇인가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진정한 내면의 평화가 무엇인지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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