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갈 길은 오직 화해와 평화의 길뿐 !
(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셔서] 21마음이 산란하시어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2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여 서로 바라보기만 하였다. (…) 30유다는 빵을 받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31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32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33얘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너희는 나를 찾을 터인데, 내가 유다인들에게 말한 것처럼 이제 너희에게도 말한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36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37베드로가 다시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하자, 38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이냐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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