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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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병순 | 작성일2011-04-21 | 조회수362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주님 만찬 성목요일 2011년 4월 21일 (백) ☆ 성유 축성 미사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는 예수님께서 수난하시기 전날 저녁 제자들과 만찬을 나누시면서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을 기념한다. 이날 전례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의 시작을 알리고, 당신께서 온전히 우리를 위하여 빵으로 내어 주신 성체성사의 의미를 더 깊이 드러낸다. 따라서 미사의 대영광송을 시작으로 부활 성야 전까지 종소리와 오르간이 울리지 않는다. 또한 미사가 끝나면 감실은 비워지고 제대포도 벗겨지며 십자가는 가려진다. 이것은 성체성사의 의미를 분명히 드러내고 오로지 절제와 겸손으로 주님의 수난에 깊이 동참하기 위해서이다.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시기 전날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를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게 하신다. 그날 밤 이집트 땅의 모든 맏아들과 맏배를 칠 때 문설주에 발린 양이나 염소의 피가 구원의 표지가 된다. 그리고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서둘러 먹도록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역사적인 날을 대대로 기억하며 파스카 축제를 지낸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교회에 주님의 최후 만찬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거룩한 성찬을 거행하고 주님의 죽음을 전하라고 가르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를 제정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다. 그리고 성체성사의 참된 의미를 몸소 보여 주시면서 제자들에게도 종이 되어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3,34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15 1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2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6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8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9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11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14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144 백로 떼 추억 ! 강변 호숫가 사랑의 목소리로 불러 주시던 거룩한 추억 백로 떼 모여 맑은 밝은 물 위에 새 다짐 순백의 돛배로 접어 띄워 하늘 임 그리움 오롯이 따르는 물결 굽이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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