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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에 빠지다 / 사랑을 하다 식별 [내 사랑]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05-25 조회수4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랑에 빠지다' 와 '사랑을 하다' 는 말을 좀 들여다 보게 되면 그 의미가 다릅니다. 먼저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뭔가 감정적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에 '사랑을 한다'는 것은 분명 실행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자신은 자주  '사랑에 빠지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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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자주 바람이 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혹은 사상 철학), 저런 사람(혹은 온갖 메세지)한테서 매료되어 쉽게 '사랑에 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신뢰하기가 힘들답니다. 그가 언제 바람이 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또 다른 연인(혹은 사상철학, 온갖 메세지)에게 '사랑에 빠지는' 일(바람)이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사랑에 빠져' 참 사랑을 얻지 못하면 허무감을 지니게 되고 이 허전한 자기 마음을 대신 채워줄 다른 사람(혹은 사상철학, 메세지)을 다시 그리워 하며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자주 바람이 반복되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랑을 한다'는 깊은 의미를 사실 잘 모릅니다. '사랑에 빠진다'에 대해서 '사랑을 한다'로 착각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는' 병에 걸리면 그 안에서 '자아 도취'도 생겨납니다. 상처받는 사랑이란 너무나 매혹적이다 하고 느끼면서 '분열'의 증세까지 드러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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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하여 '사랑을 한다'는 것은 '자기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성숙된 '자기희생'으로써 '사랑을 하는' 실행은 참 사랑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을 하는' 행위는 당연히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고 사랑하는 이(혹은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자기 분열'이 아닌 '자기 확대'로 발전하여 희생적인 일에도 기쁨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그리스도에 대한 동정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그리스도에 대하여 '사랑에 빠진' 사람인가요. '사랑에 빠지면' 그리스도께 대한 순결한 마음을 잊어 버리고 다른 여러 것들(메세지, 철학 따위)에 또 반복하여 '사랑에 빠지는' 이들로 변하여 갈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심이 '사랑을 하는' 진실한 행동의사랑(동정 잉태)이 아니라면 온갖 이설과 그리스도와는 '다른 가르침의 유혹'에 날마다 지속적으로 빠지게 될 것입니다. (바람을 피우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진리이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리에 순종하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은 진리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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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순종(믿음의 순종)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은 교회의 교리서에 나타나 있습니다. 교회교리를 거부하고 또 부정하는 마음은 교회(혹은 수도회)를 부정하는 경우와 동시에 쉽게 일어납니다.

하느님에 대하여 사랑을 하는게 아니라, 사랑에 빠지면 자기 뜻대로 합니다. 사상철학(예; 뉴에이지 등)에 따라 진리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몹씨 거부하게 됩니다. 애인의 마음은 아랑곳 하지 않고 애인에게 자기 뜻만을 강조하는 것과 같습니다.

애인은 그런 이기적인 사람에게서 거부되어 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진리에 순종하지 않는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서 떠나게 됩니다. 애인은 그가 자기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거짓된 것을 믿게 하십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진리를 실행하지 못하며 그의 '사랑에 빠진' 마음은 '죽은 행동'과 같아서 열매맺지 못합니다.

'믿음의 순종'은 진리에 다가갑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교회의 교리는 그 역할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상철학(혹은 메세지)에 입각하여 세상을 따라 가는 사람은 미처 교리의 중요성을 찾지 못합니다. 가톨릭 교회의 교리는 성경, 성전, 교부들의 가르침, 공의회의 가르침, 성인성녀들의 가르침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런 교회의 가르침은 '하느님의 진리'에로 이끌어 줍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거부하고자 하는 마음은 자기 방식대로 애인을 소유하고자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이기주의자와 다를 바가 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인은 자신을 속박하려는 그런 사람을 싫어합니다. '사랑에 빠진' 자는 결코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온갖 세상 사상과 철학에서 기초한 신학적 '이설', 각종 메세지들을 바탕으로 '사랑에 빠진' 사랑의 방황은 끊어 버리고 진실하게 동정적으로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하는' 진리에 대한 단순한 믿음의 순종(살아있는 행동)으로써 자기 희생의 아름다운 열매(참 사랑)를 맺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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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의 어떤 존재 <와> 오늘날의 어떤 존재

창세기 시대, 뱀의 유혹은 진리(하느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한 '인간 중심주의' 사상철학, 인간 중심주의 메세지이었습니다. 뱀이라는 어떤 존재가 인간과 대화(말, 언어)를 합니다. 뱀이 메세지(거짓된 하느님 말씀)를 인간에게 전하여 줍니다. 그리고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이후, 오늘의 이 시대에서는 어떤 존재가 나타나서 인간과 대화(메세지, 말, 언어)를 하고 있을까요. 뱀이라는 그와같은 어떤 존재가 지금의 시대에 나타나 인간의 불순종을 일으킵니다. 창세기 뱀의 시대와 같이 지금은 어떤 거짓된 존재가 나타나서 인간이 하느님의 말씀(진리)에 대한 불순종의 유혹을 일으키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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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은 진리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기 때문에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자들에게 혼미한 마음을 주시어 거짓된 것을 믿도록 하셨습니다. 결국 진리를 믿지 않고 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단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 <2데살로니카 2, 10 - 12>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요한복음서 15, 9 - 10>

 

 

 

 
 
<2009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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