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리아의 노래(Magnificat)[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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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1-05-30 | 조회수585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마리아의 노래(Magnificat)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Magnificat
루가복음 1장 46-55절의 마리아의 찬가.
라틴어의 첫 글자만을 따서 마그니피카트라 이름한다.
530년경에 베네딕투스가
저녁기도회 순서의 중심적 부분에 넣은
세 개의 칸티쿰 중의 하나.
당시에는 그레고리오 성가 식으로 불렸다.
마그니피카트는
15세기 중엽 이후 다성음악에서 중요한 가사로 선택된다.
초기의 것들은 영국에서 많이 보이는데, 거의 무명씨에 의해 작곡되었다.
그러나 곧 던스타블, 듀파이, 뱅슈아와 같은 작곡가들에 의해서도 작곡된다.
이들의 곡에서는 제 1행만
그레고리오 성가 식의 단성부로 부르게 되어 있고,
여타의 부분은 3성부의 다성음악으로 되어 있다.
16세기에는
짝수 행만 다성음악으로 작곡되었다(오브레흐트, 센플, 팔레스트리나).
17세기 초까지
다성부 마그니피카트 음악은
거의가 그레고리오 성가를 편곡한 것들이다.
루터교는
성무일도와 마그니피카트를 함께 교회에 수용했다.
루터는 자신이 그 가사를 손수 독일어로 번역했다(Meine Seele erhebet den Herrn...).
영국의 성공회도 이를 교회에 수용했다.
바로크 시대에는 마그니피카트가
독창과 합창의 콘체르토 방식으로 작곡되었다(몬테베르디, 쉿츠).
바하의 마그니피카트는 칸타타의 일종이다.
모차르트, 멘델스죤, 페핑도 마그니피카트를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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