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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욥기를 통한 고통의 문제 묵상 글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05 조회수593 추천수3 반대(0) 신고

 


샬롬 샬롬

욥의 옥에 티

작업을  새로이 정리하다 글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겨우 컴맹 탈출한 초보이므로 양해 바랍니다. 더 큰 뜻이 있으시다고 믿고 새로이 묵상 글 올립니다.아멘.

욥은 하느님께서 인정하시는 사람입니다. 욥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우츠라는 에돔지방 사람입니다.그러므로 욥기는 이스라엘의 특유한 체험이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인 체험과 인생의 질문을 다룬 성경입니다.세상 사람 누구나가 궁금증을 갖고 사는 물음이고 이 물음의 답이 곧 하느님이 누구이신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욥기를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면 우리가 그동안 하느님을 얼마나 왜곡되이 알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욥은 하느님께서 인정하시는 의로운 사람인데 하느님의 허락하에 그의 삶이 일대 변화를 겪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로 겪는 고통의 원인을 찾는 여정이 욥기의 주제입니다.

욥의 세 친구는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상징합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하여 욥이 겪는 고통의 원인을 찿으려 하지만 찿지 못합니다.곧 인생의 답은 세상이 주는 것이 아니고 세상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주심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의로운 욥에게 왜 그같은 시련을 허락하셨을까? 욥이 자신이 무고하다는 변론을 들어보고 저는 욥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도 없는 사람임을 고백 하였습니다.(욥31참조)

이러한 욥에게 티가 있음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욥기를 잘 알아 들어야 티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그러한 마음으로 살기에 그것이 하느님께서 시련을 허락하신 이유라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옥의 티는 마지막에 나누겠습니다.

 

욥기를 이해하기 전에 우리들이 천주교 네가지 교리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교리 중에 "상선 벌악" 교리를 제대로 이해하면 욥기도 이해 됩니다.

"하느님은 무한이 완전하시어 선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이 세상에서 그가 행한대로 착한 이에게는 상을 주고, 악한 이에게는 벌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죽은 후에야 심판하시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심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다(요한3,17)고 하시며 가라지의 비유로 설명해 주십니다 (마태13,24-30)

 

욥이 자신이 의롭다고 주장하자 엘리후가 나서서 말합니다. "그럼 네가 의로운데 하느님께서 벌 주신거라고 한다치자 그러면 하느님은 죄 없는 자를 벌 주시는 불법자라는 말이냐?"(욥32-37참조) 욥과 우리의 잘못이 바로 이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서 겪어내는 시련과 아픔,고통들을 내 죄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는 희망의 메세지입니다.

 

이제 욥의 티가 무엇인가를 나누겠습니다.(욥1,4-5)참조)

욥이 아들들을 위해서 늘 하느님께 드렸던 번제의 의미가 티 입니다. 하느님을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삶에 대해 여기에서 살아있을때 즉시 심판하시는 분으로 이해하고 살았기에 죄의 벌을 면해보려고 한 행위입니다 

 

중요한 문제는 성경이 전하는 핵심 메세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슬픔입니다.

이 문제는 다음기회에 나누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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