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승천의 이유!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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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1-06-06 | 조회수351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의 끝입니다. 28,16-20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주님 승천 주일의 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오늘 주님이 승천하심은
'비천한 신분인 육신을 갖은 인간'을 떠라시려 함이 아니라
당신 지체인 우리도 희망을 안고 뒤따르게 하기 위함이다.
이것을 오늘 주님 승천 감사송1에서 교회는 밝히고 있다.
꼬리 잡기놀이가 있다.
사람들이 허리를 잡고 뱀처럼 줄줄이 연결되어 있다.
앞사람이 다른 줄의 꼬리를 잡으면 승리한다.
예수님은 머리이시고 우리는 그렇게 이어진 운명의 몸통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승천을 바라보는 제자들처럼
외로워 하고 당황한다.
그러나 오늘 가장 중요한 의미를 교회는 기도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성찬으로 세상에서 바로 하느님을 만나게 하셨으니,
저희가 하늘 나라를 그리며 거룩하게 살아 마침내 하느님 곁으로 오르게 하소서."
우리는 예수님의 승천으로
그리고 성령강림으로
이 아름다운 미사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게 하셨다.
우리는 이제 모든 이들을 주님의 제자되게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이 주님의 충실한 종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승천의 숭고한 의미이다.
남을 제자되게 하는것은 남이 배우고자 하는 욕망을 일으켜 주는 것이다.
교육학에서 중요한 것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이다.
우린 아직도 잊고 산다. 그리고 모른다.
주님이신 예수님은 스승이고 우린 제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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