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찬 신부와 함께하는 수요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기도하셨다.] 11“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12저는 이들과 함께 있는 동안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켰습니다. 제가 그렇게 이들을 보호하여,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멸망하도록 정해진 자 말고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13이제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 제가 세상에 있으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14저는 이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이들을 미워하였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5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주십사고 빕니다. 16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17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18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저도 이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19그리고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