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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신부님/여인의 선택
작성자최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09 조회수797 추천수6 반대(0) 신고

목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신부님/여인의 선택

마르꼬 복음/ 14장 3~9절       

   

 

주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

주위사람들이 다 놀란것을 보면

 어지간히 비싼 것이었나 봅니다 

그 복음을 묵상한 자매님

저는 그여인에 비하면

믿음도 약하고

주님께 대한 사랑도 없나봐요 하고 자책을 하더군요

헌금을 할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유에서

ㅠㅠ 

그럴리가요

우리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내가 가진것을 다 주고픈 마음이 들었다 할지라도

실제로 자신에게 부담이 될정도의 것을

다른사람들에게  주는 사람들이

아무런 마음의 갈등이 없엇을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잘못아는것입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

 자기이익을 먼저 생각하는것이 본능인 존재이지요

따라서 나의 의지가 결정을 하엿다고 하더라도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반대하는것입니다

이런때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베푸는것이니

갈등안에서 선택을 하엿다고 보는것이 맞는 말이겟지요

여인역시 고민을 하엿을것입니다 

자기도 아쉬운처지이니 당연한 마음이지요

그러나 자신의 아쉬움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리고픈 마음이 더 강했는지라

아낌없이 향유를 붓는

 아름다움 행위를 하엿던것이고

주위사람들의 빈정거림에도 마음에

 흔들림을 갖지 않앗던것입니다 

아까움 아쉬움 이런 감정들은 자연스러운것임을 잊지마시고

스스로를 인색하다거나 감정이 메말랐다고 자책마시길 

오랫동안 그런 것에 대하여 심하게 자책하며 살다가 뒤늦게

사람의 마음을 알게된 제가

여러분은 같은 실수를 번복 하지않으시게

 해드리고 싶어 드리는

 말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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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 가족이 어서 성당 공동체로 돌아오기를 애타게 목말라 하십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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