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기 이름은 요한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24 조회수326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2011년 6월 24일 (백)

☆ 예수 성심 성월

☆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세례자 요한은 당시 사제였던 즈카르야와 성모님의 친척인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구약과 신약을 이어 주는 예언자이며
주님의 길을 닦는 메시아의 선구자였다. 광야에 은둔하여 살면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고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권고하며 세례를 베풀었다. 예수님께서도 이때 그에게서 물로 세례를
받았다. 세례자 요한은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점점 작아져야
한다.”(요한 3,30) 하고 고백하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세례자 요한은
헤로데의 비윤리적 생활을 비판하다가 헤로데의 아내 헤로디아의
간계로 순교하였다.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모태에서부터 이사야를 부르시고 이름을 지어 주셨다.
예언자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우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 다시 일으키신다(제1독서).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이자
신약의 시대를 여는 선구자이다. 그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며
주님의 길을 성실히 준비한다(제2독서).
엘리사벳은 요한을 낳는다. 비록 즈카르야의 친척 가운데에는
요한이라는 이름이 없지만 주님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요한이라고
불렀다. 그러자 즈카르야는 입이 풀려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라 구원의 역사를 열어 가신다는
뜻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1,76
◎ 알렐루야.
○ 아기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리고, 주님을 앞서 가
    그분의 길을 준비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아기 이름은 요한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7-66.80
57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66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80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208

소나무 새잎 !

푸른 잎
무성한

솔가지
끝에

부채
모양의

소나무
새잎

벋어
나왔네

바람
기다려

여름
내내

향긋한
솔바람 

나무
잎사귀

하나
이루어

흔들리며
불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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