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매일미사-6/19일자 오늘의 묵상 내용은 이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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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귀주 | 작성일2011-06-28 | 조회수43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하루에 몇 번이나 십자 성호를 긋는지 세어 본 적이 있는지요? 천주교 신자들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수록 십자 성호를 긋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기도할 때뿐만 아니라 일을 할 때에도 성호를 그으며 시작하고 마칩니다.
초대 교회 때부터 형식은 조금 달랐지만 십자 성호를 긋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십자가의 은총을 우리 안에 새기는 행위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며 그분 사랑을 우리 안에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한순간 한순간 십자가의 은총으로 힘을 얻어 삼위일체이신 그 사랑의 하느님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겠다는 다짐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삼위일체 사랑은 자신을 내어 주어 자신은 무(無)가 되어서 대상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온전히 자신을 비우심으로써 성부와 하나가 되신 것이
삼위일체 사랑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호를 그으며 주님을 초대하는 것은 주님을 손님으로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비우고 없애 대상이신 삼위일체 주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3에다가 1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삼에다가 1을 곱해서 다시 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십자 성호를 그으며 하루에도 수없이 삼위일체를 고백합니다. 그때마다 성삼위이신 그분과 하나가 되는 연습을 하면 어느덧 ‘나’는 없어지고 ‘사랑’이신 그분만 남습니다. 내가 온통 사랑하는 존재가 될 때 내가 날마다 수없이 바치는 ‘성호경’은 나를 통해 완성됩니다. ------------------------------------6/19일자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내용입니다.
박삼근님께서 하신 말씀과는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이상한 논리로 사람들에게 혼돈을 주시고자
하시는 목적이 무엇인지요? 신자들께서는 현혹되지 마시고 확인해 보시고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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