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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아버지, 우리 아버지 [성모님/화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19 조회수357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의 아버지와 우리의 아버지는
같은가 ?  다른가 ?
 
예수님과 결합(교환)한 이들에게서는 같다라고 할 수 있지만
예수님이 아니라면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예수님의 아버지가 우리의 아버지가 되었다면
예수님과 결합해야 한다.
 
예수님 안에 자기 자신이 있고
자기 자신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다면
예수님과 결합한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른다.
예수님을 따른다 함은
다른 십자가의 길이 아니라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을 따름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아버지의 뜻이다. (게세마니 기도)
예수님과 결합한 영혼들은
예수님을 따라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자기의 하느님이
예수님의 하느님과 다르다면
자기 십자가 (자신의 그리스도 십자가)를 피하여
그리스도와 결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려면
예수님 안에 자기가 있고
자기 안에 예수님께서 계셔야 한다.
 
주님, 주님한다고 하늘 나라(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가는게 아니다.
하느님, 하느님한다고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게 아닌 것이다.
예수님에게서 멀어진 사람들은 모두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에게서 멀어진 사람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멀어진 불법이다.
아버지의 뜻(아버지의 법, 십자가)을 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 불법인 것이다.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요"
 
아버지의 뜻은 '십자가'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대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께 맡깁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와 혁명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예수님의 아버지 입니다.
 
"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
토마스는 이렇게 예수님과 결합했습니다.
토마스(자기, 나)의 하느님과 예수님의 하느님은 다르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나(예수님)는 하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를 향하여
"나의 하느님" 이라고 하셨고
토마스는 예수님을 향하여
"나의 하느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하느님이
예수님의 하느님과 다르다면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합니다.
 
예수님과 결합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기의 하느님은
예수님의 아버지, 참 하느님이 아니신 것입니다.
 
예수님과 결합할 때,
십자가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님께서도
자기 곁에 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에 따르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겸허히 받으시듯
예수님과 결합한 십자가의 나 자신까지도 잘 받아 주십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루어지는 어머니,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십자가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성모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하느님(주님)이 아닌,
예수님의 아버지,
바로 참 하느님(참 주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결코 내려오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곧, 예수님과 결합할 때입니다.
 
자기 안에 예수님이 없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 있던 사도 요한은
성모님에 대하여 '십자가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맡깁니다"
그리고
"네 어머니" "당신의 아들"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같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할 때에는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에서 영혼은 피해 달아나지 못합니다.
 
자기 마음 안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자기 십자가를 저버리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영혼들은
아버지, 어머니 모두 잃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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