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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의 부(富)와 자녀의 신앙에 대해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31 조회수319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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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세상의 부(富)와 자녀의 신앙에 대해


세상의 부(富)를 가지고 있으면서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 재산과 부(富)는 자신의 온전한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것을 잘 관리하라고 일시적으로 맡긴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잘 관리하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이 재산과 부(富)를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이 재산과 부(富)를 가난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들과 세상과 교회를 위해서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사용하고 관리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자들중 아마도 5%도 안되는 분만이 그러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부자를 저주하신 적은 한번도 없지만, 가난한 이웃에 무관심한 부자들에게 천국에 갈 수 있다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인간은, 극히 소수의 사람만 제외하고는, 부와 재산과 권력과 명예가 넘치면 주님에게 영광을 돌리기보다 하느님을 찾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보다, 눈에 확드러나 보이는 현금과 재산이 무엇보다도 앞서기 때문입니다. 많은 신앙인조차도 그러한데 부와 재산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더 그러할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와 마르타의 오빠인 라자로는 이스라엘에서 상당한 갑부 중에 갑부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의 토지를 대부분 가질 만큼 부자였습니다. 라자로는 예수님의 공생활 3년동안 가장 많이 도운 사람입니다. 또한 헤로데의 어릴 적 친구 겸 시종장인 쿠자의 아내인 요안나도 굉장한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라자로와 요안나를 사랑하셨습니다.

세상의 부와 재산에 대해 성경에서는 부자를 결코 미워하지 않습니다. 즉, 교회는 부자의 부를 탓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부와 재산을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고 이웃을 돌보지 않는 부와 재산은 자신의 영혼을 파멸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서 주님께서는 물질적으로 가난하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마음으로 가난하라고 하셨을 뿐입니다. 마음으로 가난한 것은 물질적으로 부자들에게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자는 겸손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누구에게 자랑하고 싶고, 나서고 싶고, 교만하기가 쉽기 때문니다.

교회는 마음이 가난한 부자를 사랑합니다.
교회는 재산과 부를 하느님의 관리인으로 잘 사용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교회는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교회는 물질적으로 가난하면서도 마음으로 부유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교회는 물질적으로 가난하지만 성령으로 가득찬 사람을 사랑합니다.

사실 물질적으로 부자인 사람에게는 -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 성령님이 들어설 자리가 없어보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이웃에게 무엇인가의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듯이, 기도나 행동으로나 따뜻한 말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 부모된 신앙인의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가 자녀들의 신앙문제입니다. 사실 성당의 회장님과 간부의 자녀 중 신앙의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자녀 중 상당수가 쉬고있거나(냉담) 미지근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물며 일반 신자의 가정의 자녀는 어떠하겠습니까?

신앙인의 자녀들이 왜 이렇게 신앙에서 멀어져 성당에 나오지 않을까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물질 만능적인 사고와 성(性)의 상품화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어린 학생들의 공부하는 목적은 돈을 잘버는 직업을 갖는 것에 목표가 있기에 (사실 일반 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목적이지만), 나중에 그 직업을 가진 후에는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부정을 저지르는데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세상으로 변질되어있는 이런 세상에서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신앙인으로 옳게 성장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성(性)의 상품화가 얼마나 우리의 현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지 현재의 영화와 TV와 잡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젊은 여성과 여자아이를 벗기느냐, 노출시키느냐에 촛점을 맞추기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예쁜 여자들은 고급 술집과 룸싸롱과 성인 관련 서비스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젊은이들의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관심 역시 돈이 지배하므로 신앙인에게 요구하는 사랑과는 애당초 거리가 멀뿐입니다. 젊은이 역시 이러한 세상을 빨리 간파하여 자신을 성(性)의 상품화에 스스로 내놓기도 합니다.

이러한 세상에 어린 학생과 젊은이들이 신앙인으로 뿌리내리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들인 우리들은 손을 마냥 놓을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에서 신앙인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일을 하시기를 권유합니다.

첫째, 날마다 자녀를 위해 기도를 합니다. 우리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한 뒤에는 나머지는 성령님께서 자녀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둘째, 자녀들이 아침에 나갈때마다 자녀에게 안수기도를 간단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들에게 거의 아침마다 이런 기도를 합니다. "하느님, OO미카엘에게 자비와 은총과 지혜를 베푸소서, 마리아님과 성인의 통공안에 있는 모든 이들은 OO미카엘을 위해 주님께 빌어주소서!"

셋째, 식사때마다 식사전후에 기도를 합니다. 조금이라도 하느님께 대한 기도에 익숙하게 합니다. 이것이 쌓이면 나중에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넷째, 묵주나 축성된 물건을 가방에 지니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자녀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2011년 7월 31일 (2011년 3월 19일의 글에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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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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