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꼬리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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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성 | 작성일2011-08-02 | 조회수662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꼬리표
요한 복음 9장 13절~34
바리사이들은 왜 눈을 뜨게 된 소경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 것일까? 자기들은 하지못하는 기적을 행한 주님을 왜 인정하지않으려 한것일까? 다른사람들은 다 주님이라고 고백을 하는데...
심리적인 꼬리표라는것이 있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과거에 매여있으며 거기서 빠져나오는사람들은 그리 많지를 못합니다 과거의 꼬리표를 달고 다니기때문입니다 꼬리표란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물론 자신을 표현한다는것 자체는 나쁜일이 아닙니다 . 단지 표현의 내용이 좋지않을때 해로운결과 즉 자기성장을 멈추게 하는 경우가 많기에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덴마크의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말하기를 단정적인 말로 나를 표현하는것은 내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꼬리표가 붙으면 꼬리표의 내용대로 행동하면서 자신이 고유한 재능이나 특성을 살리려고 하지를 않기때문입니다 우리가 부활이라고 말하는것은 이런 심리적인 꼬리표를 떼어내고 주님이 주신 우리자신안의 꽃을 피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꼬리표를 떼려고하는것을 싫어하거나 혹은 다른사람들에게 치명적인 꼬리표를 매달아주려고 하는사람들도있습니다 바리사이들처럼 이런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변태적인 상태인 사람들입니다 다른사람들이 괴로워하는것을 위로해주는척 하면서 그 사람이 새롭게 태어나는것을 방해하고 때로는 시기하고 질투하는사람들입니다
이런사람들의 악영향이 얼마나 컷던지 주님께서는 누누이 바리사이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던것입니다
오늘 밤 여러분의 마음의 꼬리표는 어떤것인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기분좋은것인지 아님 무겁고 불쾌한 것인지 만약 좋지않은 것이라면 과감하게 떼어버리시길
상담카페: 도반모임/http://cafe.daum.net/withdob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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