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대체 넌 누구편이냐?[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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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1-08-03 | 조회수464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
제자들은 어리석고 예의없다.
자신들의 실수로
스승인 예수님이 욕을 먹는 상황인데도
“바리사이들이 그 말씀을 듣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을 아십니까?”라고 예수님께 말한다.
도대체 누구편인지?
살면서 오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당한 황당한 일을 당한다.
"도대체 너는 누구 편이야?"
어떨땐 남편이 남보다 더 나를 더 예의없게 대한다.
어떻땐 신자들이 비신자보다
사제들을 대해 더 신중하지 못하게 비판하고 소문을 낸다.
어떻땐 내자식이
나를 남보다 더 천시하고 남의 편을 든다.
어떨땐 내가 속한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나를 모른 사람보다 나를 더 가볍게 대한다.
이럴땐 참으로 살맛 안난다.
그리고 외로움을 느낄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위와 같이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비유의 말씀으로 올바른 가르침을 주시고자 노력하셨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놓치는 것이 바로 이와같은 것이다.
우리는 복음이 전해주는 상황을 흡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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