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버지와 인간을 멀리 갈라놓다 [가짜 인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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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이수 | 작성일2011-08-11 | 조회수38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어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다. 하느님께서는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 "아빠, 아버지" )를 가질 수 있게 하셨다.
이같은 올바른 관계는 인간의 힘(논리)으로서가 아니라 성부께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하느님 자신을 내어주심으로써 이루어진다. 하느님께서는 뱀이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갈라놓은 것을 하느님의 아드님을 통하여 다시 복원시키신 것이다.
인간은 뱀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하느님 없이" 인간 스스로 인간 자신의 영광을 누리고자 하였다. 하늘과 땅이 다르다는 것을 인간 중심에서 찾고자 한 인간은 결국 뱀의 논리에 따라(의존하여) 인간 스스로 인간의 땅이 죄의 죽음으로 덮이게 하였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지상천국, 유토피아를 생각하는 그것은 분명한 가짜 인본주의(인간중심)와 다름없다. '가짜 인간의 가짜 양심'이 저질러놓는 <인간성의 해악>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인간은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를 알려주셨다. (요한복음서 참조) 하느님께서는 성자를 사람에게 보내시어 (내어주시어) 당신의 자비하심과 사랑을 주저없이 알리시며 인간으로부터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심을 드러내시면서 하늘과 땅이 같도록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주님의 기도) 하셨다.
아버지 안에서의 '참 인간'을 알지 못하는 '가짜 인간'은 언제나 '가짜 인본주의'를 주장하면서 아버지와의 올바른 관계를 파괴시키는 결과를 인간 안에서 항상 초래해 왔다.
선-악과 열매에 관한 뱀의 논리를 수용한 인간은 선함 뿐만이 아니라, 악함까지도 수용함으로써 뱀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인간이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것과 달리 뱀을 받아들임으로써 생명이 아닌 죽음이 들어오게 되었다. 이로써 '뱀의 후손'은 인간의 모든 시대에 걸쳐서 '거짓의 아비'(뱀)를 자기 마음 속에 자연스럽게 오게 하였다.
가짜 인간에게는 가짜 양심이라는게 형성되고 가짜 인간중심주의가 설치게 되었다. 그런 자는 입으로는 달콤한 말을 자주 하지만 속은 늘 인간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가짜 인간의 가짜 양심이 세상에서 가짜 인본주의로 설치게 되어지는 것이다.
뱀과 그 후손에게는 하느님(아버지)과 "아버지의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반감)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생겨나서 진리와 다른 거짓(가짜 신앙)을 퍼뜨리게 된다. 인간의 속일 수 있는 논리의 힘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오게 된 악마는 인간 자기의 이성으로 악마를 숨기고자 (부정하고자) 하는 자들의 인간 속에서 어김없이 미움과 함께 살 수 있었다.
예수님을 보고서는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악마(뱀)의 존재를 한결같이 사람들에게 숨기려고(부정하려고) 달려들면서 악마, 뱀을 숨겨주는 자기 자신만이 인간이고 양심이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비쳐지려고 아주 내색함으로써 인간은 여전히 뱀(뱀의 논리)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여 죽음이 설칠 수 있는 가짜 신앙을 만들어 낸다.
아버지(하느님의 진리)께 대적하는 자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사람들을 미워하는 악마 외에는 없다. 바로 가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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