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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유다의 마음.
작성자최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12 조회수452 추천수4 반대(0) 신고

토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유다의 마음.

요한 복음 12장 1~8절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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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주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붓자

 유다는 혼잣말 같은

말을 합니다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지않는가?

 

얼핏 들으면

의인의 소리처럼 들리는 유다의 말

이 말안에는

 유다가 가진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숨겨져있습니다

우선 이말에는 주님에 대한 비난이 숨어있습니다

여인이 하는 행위를 막지않고

왜 사치스런 짓을 하느냐 하는 비난의 소리

이 소리는 유다가

 주님을 평소에 무시하는

 마음 을 가졋다는것을 반증합니다

즉 주님을 자기 생각을 이루기 위한

 일회적인 도구로 생각하였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푼돈에 팔아넘길 생각도 할수있었던것이지요

 

두번째는

유다가 마리아에대하여

욕정을 품엇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마리아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것에 대하여

 심하게 질투를 한 유다가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못하고

 간접적으로 마리아를 비난함으로서

 자신의 질투심을

드러낸것입니다

 

세번째는

유다가 가난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생각하지않는 사람임을

 드러낸 말입니다

진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엿다면

 주님을 적어도 자기의 동지를 받아들였을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욕구는

 사회적인 출세엿지

 가난한사람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고싶지는 않았던것입니다

유다는 가난한사람들을

 도울마음을 자기만 가진것처럼 말을 함으로서

사람들로부터 칭송받는

 인물이 되고 싶엇던것입니다

이것은 유다가 열등감이 강하고

 어린시절부터 인정받지못하고 자란 사람이란 것을

 반증하는것입니다

 

네번째는

유다는 자기애적 성격장애자임을 보여줍니다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들은

어떤 자리에서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고

 다른사람들은 자기를 즐겁게 하기위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유다는 주님에게 대하여

 이중적인 감정

 주님이 자신의 출세를 위한

 발판이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과 더불어

자기보다 더 사람들의 인기를 얻어서

자기앞길을 막는 방해물로

여기는 두가지 상반된 감정을 가졋기에

주님을 팔아넘길때에

가장 친근한 사람에게나 하는

뺨에 입맞춤을 팔아넘기는 수단으로 삼앗던것입니다'

 

유다의 이런 복잡한 마음은

결국은 자기인생을 파멸하는 쪽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너희가 어린아이처럼 되지아니하면

 하느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셧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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