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어둠이 덮칠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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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성 | 작성일2011-08-16 | 조회수47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어둠이 덮칠때
요한 복음 12장 27-36절
빛이 너희곁에 있는동안에 걸어가거라 그래서 어두움이 너희를 덮치지못하게 하라 어둠이 너희를 덮친다는 말씀
사람에 대하여 정죄하는 분위기가 강한 공동체가 있습니다 행복이나 즐거움 마음의 가벼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죄고 무엇이 죄가 아니다라는 변별만을 강조하는 공동체 하느님앞에서 죄를 지었는가 안지었는가만을 유난히 따지는 공동체 이런 공동체를 정죄하는 공동체라고 합니다 이런공동체가 가지는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런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자신이 변화되엇다는것을 증명을 해야 하고 변화된척 해야 합니다 마치 성령의 감도를 받아서 내적으로 완전히 달라진듯이 행동하고 말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자신이나 가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듯이 가장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기자신을 속이고 타인을 속이는 기만적인 신앙생활이 지속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가? 인간관계를 피상적으로 만들고 다른사람과 속시원하게 대화하는 경로를 스스로 차단해서 내적인 깊은 외로움에 빠집니다 심리적인 여러가지 장애 종교적 우울증 불안증 등등의 질병을 스스로 만들어서 괴로움을 당하는삶을 삽니다 비판적이고 편협한 마음을 가지기가 쉽고 그래서 이웃에 대하여 배려할줄 모르는 배타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쉽습니다 나중에는 진정한 자기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지못하는 정체성 상실의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런 어두움을 벗어나는 길은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을 가는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죄를 용서하시고 다시는 기억하지않으심을 믿고 따르는것 우리자신의 내면을 솔직히 인정하고 들여다보는 삶을 사는것 이런 삶을 살때에 나의 마음은 스스로 빛을 따라 살려는 의지를 가지게 되는것이고 자기인생에서 보람과희망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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