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17 조회수3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2011년 8월 17일 (녹)

♤ 말씀의 초대
요탐은 아비멜렉이 임금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에게 우화적
표현으로 연설한다. 우화를 통해 요탐은 왕정 제도가 쓸데없음을
전하며 격렬하게 비판한 다음, 자기 형 아비멜렉을 피하여 브에르로
도망간다(제1독서).
하늘 나라는 부르심을 받은 시각이 아니라 부르심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이른 아침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도, 오후 다섯 시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도 다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주님께서는 어느 때이든
부르심에 응답하는 그 자체를 소중히 보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히브 4,12
◎ 알렐루야.
○ 하느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낸다.
◎ 알렐루야.

복음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5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262

여치 소리 !

올해는
풀벌레

소리도
푸졌는데

태풍
지난 후

들리지
않았다가

요즘
다시

풀벌레
노래

시작
되었네

휘몰아친
거침에

패어진
아픔

자리
마다에

은총의
되살림

새 생활
주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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