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의 음성을 정말 듣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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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1-08-26 | 조회수96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샬롬 (그리스도의 평화)
우리가 정말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말씀대로 삽니다.
우리가 정말 주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어떻게 될까요?
원하시는 대로 삽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다들 어렵다 하십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 이렇게 살았고, 살아내려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힘들고 고달픈 이유 중에 가장 근본은 주님의 음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함께 계시고,누구에게나 똑같이 당신의 음성으로 우리들의 인생을
이끌어 가시려고 말씀을 건네시지만 우리가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기도를 들여다 보면 그것을 청하지 않습니다. 간절히 원한다 하면서도 정말은
청하지 않습니다. 주님께 나의 귀를 열어 주십사고, 나의 눈을 보이게 해 주십사고, 나의 마음과
주님의 마음이 하나되게 해 주십사고 얼마나 청하였나를 보아야 합니다.
복음서를 자세히 보십시요.
사람들이 예수님께 무엇을 청합니까?
보게 해 주시고, 듣게 해 주시고, 살려달라고 청합니다.
저가 배운 기도의 정의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을 소개합니다.
"기도란, 예수님께 설득당하는 것이다."입니다.
예수님께 설득당하는 것이란 내가 주인공이었던 것을 내려놓고 주님이 주인공이 되시는 것입니다.
내 중심적인 생각으로 살아보니 힘들고, 부딪치고, 미워지고, ....하던 일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려면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라고 예로니모 성인도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아버지. 주님, 주님."하면서 성경을 모른다면 결코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 한다면 그 첫째는 하느님을 아는 것이요, 그 둘째는 나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성경을 통하여 잘 알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어찌하겠습니까?
잘 살려면 읽을 수 밖에요...........!
우리 열심히 성경을 읽어 예수님의 마음을 살아냅시다.
우리가 과연 인생 안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청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십니요.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먼저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6,33)
"여러분 가운데에 누구든지 지혜가 모자라면 하느님께 청하십시요. 하느님은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게
베푸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의심하는 일 없이 믿음을
가지고 청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주님에게서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으로 어더한 길을 걷든
안정을 찾지 못합니다."(야고1,5-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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