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을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11-09-09 조회수363 추천수3 반대(0) 신고


    
    
      " 가을 "

      댓 마지기 논배미 천둥 비바람 묵묵히 견디나 했지 늘어난 알갱이 통통한 무게 힘겨워 허리 아래로 목 늘릴 즈음 물 깊고 하늘 높아서 낮아지는 마음들이 바람만 스쳐도 좋은 일 있을 거라는 기대감 동내어귀 자동차라도 들어서면 어린 시절 소꿉동무랑 예쁜 꽃님이 오려나 곱게 닦은 마을길 집중되는 이목 오실이 없는데 가슴 설레는 秋夕前夜 만삭에 못 미치는 달 곱고 밝아 서글픈 귀뚜리 내 노래

      / 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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