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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나는 누구인가.?
작성자최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1-09-16 조회수466 추천수6 반대(0) 신고

금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나는 누구인가.?

루가 복음 1장 46~56절

 

 

 

 

 

 

 

서울의 야경은 휘황찬란합니다

그러나 그 복잡한 밤거리를 어두운 얼굴로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안스럽습니다

신앙도 스승도 대화할 친구도 없이 세상을 떠돌이 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밑도끝도 없는 방황길을 가는 사람들

왜 사는지 의미도 모른채 힘겨운 하루하루를 버티면 사는 사람들

 

독일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빅터프랭클이란 심리학자는 이런 조언을 해줍니다

사람은 인생으로부터 의미와 사명의 물움을 받는 존재이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그것이 아무리 힘들고 괴롭다 할지라도 그렇게 된데에는

무언가 의미가 잇기에 무언가에 대하여 깨닫고 배우도록

재촉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인생이란 우리에게 있어서 그와같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며

정신적 성숙과 영성성장의 기회이자 시련의 장인것이다

인간의 자유는 조건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조건에 대하여

어떤태도를 취할수 잇는가의 자유이다

 

만약 빅터프랭클이 편안한삶을 살면서

이런말을 하였다면 아무런 고생도 하지않은 사람이 이런말을 하였다면

그는 주위사람들로부터 재수없는자라는 소리를 들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가서

 허덕이는그런 삶의 자리에서 정신적인 자유를 갖기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그리고 그 노력덕으로 인생의의미를 깨닫는 은총을 얻은사람이엇습니다

그저머리로가 아니라 자기 목숨을 건 깨달음을 얻엇다는 것입니다

 

인간사안에서 이런 깨달음을 얻은사람들은 적지아니 많습니다

이들은 다른사람들이보기에

 불행해보일지라도 마음안은 자유로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사람들입니다

성모님 역시 그분들중의 한분이십니다

성모님이  마니피캇을 부르십니다

마음에 행복감이 가득찬 상태에서....

성모님께서 당신의 존재의미에 대한 깨달음의 기쁨을 노래로 부르신것입니다

 마치 득도한 승려가 시한수로 자신의 심경을 노래하듯이....

마리아가 그저 평범한 처녀가 아니라

영성적으로 상당한 경지에 올랐음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마리아의 마니피캇을 들으면서

우리는 부러움과 열등감을 동시에 느낄수 있습니다

과연 나도 마리아처럼 저렇게 주님을 찬미할수 잇을까 하는 ...

물론 할수 있습니다

빅터프랭클이 조언한것처럼

내인생의 의미 나의 사명에 대하여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신다면

성령께서 우리에게도 

 마니피캇을 부를수 잇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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